여러분,
어제 비만 치료제 관련주들이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거 보셨나요?

특히 펩트론과 함께
인벤티지랩도 종가기준으로 22% 급등했습니다.

그런데 인벤티지랩은 특이합니다.
약을 만드는 회사가 아닌데이렇게 올랐거든요.

도대체 왜?
지금부터 아주 쉽게 풀어드릴게요.

🏁 인벤티지랩은 어떤 회사일까?

인벤티지랩은 약을 만드는 회사가 아닙니다.
약이 몸속에서 천천히, 제대로 작용하게 만드는 기술을 가진 회사입니다.

좀 더 쉽게 말하면,
“한 번 주사하면, 약이 몸속에서 서서히 퍼지면서 오랫동안 효과를 내게 해주는 기술“
을 개발하는 회사죠.

그 기술의 이름이 바로 IVL-DrugFluidic® 플랫폼입니다.

인벤티지랩 = 약물 전달(DDS) 기술 플랫폼 기업

🏁 인벤티지랩 핵심 기술 – IVL 플랫폼이란?

IVL 플랫폼은
미세유체역학(Microfluidics)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.

이 기술은
약물을 아주 작은 ‘미립구’ 형태로 가공해서,
한 번 주사하면 1주~4주 동안약이 몸속에서 천천히 풀리도록 설계합니다.

➔ 환자는 자주 주사 맞을 필요가 없고,
➔ 약효는 꾸준하게 이어지게 됩니다.

특히 GLP-1 계열 비만 치료제처럼
‘주기적으로 주사를 맞아야 하는 치료제’에는
이 기술이 엄청난 가치를 가집니다.

📚 요약 – 인벤티지랩 핵심 이해하기

핵심 요소	설명
기술	미세유체역학 기반 지속형 약물 전달 기술
플랫폼 이름	IVL-DrugFluidic®
특징	주사 1회로 1~4주 지속, 편의성 극대화
적용 분야	비만치료제, mRNA 백신, 유전자 치료제 등

🏁 글로벌 제약사가 직접 테스트하는 기술력

여기서 더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.

세계적인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이
인벤티지랩과 공동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.

단순히 ‘좋은 기술 있네’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,
**”우리 약에 실제로 이 기술을 적용해보고, 성과를 검토하겠다”**는 단계입니다.

글로벌 빅파마가 먼저 손을 내밀었다는 것,
➔ 기술 신뢰도가 높다는 강력한 증거입니다.

(참고: 펩트론이 일라이 릴리와 비슷한 공동 연구 단계를 밟고 있습니다.)

🏁 리포트가 말하는 인벤티지랩의 투자 포인트

iM투자증권 리포트는 인벤티지랩을 이렇게 평가했습니다:

“플랫폼 기술을 제공하고,
마일스톤과 로열티를 받는 구조는
국내 바이오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효율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
가장 현실적인 방식이다.”

➔ 약을 직접 개발하고 임상하고 판매하는 것보다,
기술을 제공해서 다양한 파트너와 빠르게 협업하는 전략이라는 뜻입니다.

특히 인벤티지랩의 IVL 플랫폼은
비만치료제뿐만 아니라,
mRNA 백신, 유전자 치료제등
다양한 파이프라인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 강력한 장점입니다.

🏁 하지만 리스크도 명확합니다

물론, 인벤티지랩에도 리스크는 존재합니다.

하지만 리스크도 명확합니다

물론, 인벤티지랩에도 분명한 투자 리스크가 존재합니다.

가장 중요한 리스크는 바로 자금조달 문제입니다.

• 인벤티지랩은 수익이 당장 발생하는 구조가 아닙니다.
• 연구개발과 운영을 지속하기 위해
  유상증자나 전환사채를 통해 외부 자금을 조달해야 합니다.
• 이 과정에서 주식 수가 늘어나면서
 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가 희석되거나,
  향후 잠재적 매도물량(오버행) 우려가 생길 수 있습니다.

➔ 기술은 뛰어나지만, 수익 창출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을 투자자는 인식해야 합니다.

“기술은 좋은데, 아직 돈을 직접 못 버니까
투자자 입장에선 조금 불안할 수 있는 거죠.”

그래서 인벤티지랩에 투자할 때는
단기 수익 기대보다는 장기적인 기술 가치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.

글로벌 파트너 확장성, 기술이전 흐름, 플랫폼 기술의 다변화
이 3가지를 장기적으로 지켜봐야 합니다.

➔ 기술은 뛰어나지만, 단기 수익보다는 장기적 가치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기업입니다.

📣 인벤티지랩은 ‘약을 오래 작용하게’ 하는 플랫폼 기업

정리하면,

인벤티지랩은 약을 직접 만들진 않지만,
약이 더 오래, 더 안정적으로 작용하게 만드는 핵심 기술을 가진 기업입니다.

그리고 그 기술에 대해,
글로벌 제약사들이 먼저 다가와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.

➔ 이것이 인벤티지랩의 진짜 경쟁력입니다.

아직은 눈에 보이는 실적이 없을 수 있지만,
기술의 확장성과 글로벌 파트너십 진전 속도에 따라,
앞으로 시장에서 입지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.

📚 참고 자료

• [iM투자증권 리포트]
• [인벤티지랩 공식 홈페이지]

※ 본 콘텐츠는 투자 권유가 아니며,
실제 투자 판단은 개인의 책임하에 진행하시기 바랍니다.

📢 다음 영상에서는,
펩트론과 인벤티지랩을 본격 비교하면서
“플랫폼 vs 직접개발, 어디에 투자할까?”를 주제로 다뤄볼게요.